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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대책반 편성...취약시설 등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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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9-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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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3시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경주지역 전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사진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구황교 아래 북천의 물살이 거세지고 있는 모습. 사진=장성재 기자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판단 및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대처방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22일 오후 3시 현재 경주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시간당 5~10mm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을 주재로 13개 실무반의 22개 협업 부서 과장이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기상상황, 과거 피해사례 등을 분석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태풍 대비상황 점검반을 통해 취약시설인 그늘막 79곳, 태양광발전 사업장 14곳, 현수막 게시대 300개, 비닐하우스 1290동, 축사 761동, 어선 420척, 대형공사장 크레인 12개 등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경주시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대비해 상황판단 및 대책 점검회의를 가졌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성건1, 성건2, 양동, 유금, 모아 등 빗물배수펌프장 5곳에 대한 가동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급경사지 18곳, 지하차도 4곳, 둔치주차장 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덕동댐 방류를 통해 태풍 근접 시 북천, 서천의 급격한 수위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 
지하차도 4곳에 대해서는 침수 시 즉각적인 통행제한 할 예정이며, 둔치 주차장 2곳에 대해서는 차량 통제, 이동협조, 견인으로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46곳과 마을방송, SMS문자 발송 등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기상상황 및 국민행동요령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또 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및 협업부서 간 공조 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영석 부시장은 “독거노인에게 문자, 전화 등을 통한 안전 확인이 필요하며, 각종 행사 및 황리단길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근접시 야외활동 자제 홍보, 행사 일정 변경 등의 검토 및 잦은 태풍으로 인한 기강이 느슨해지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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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